야무지고 똘똘한 5학년 5반 입니다
용두사지 철당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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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선우 | 등록일 | 16.04.30 | 조회수 | 184 |
용두사지 철당간 (국보 제41호) 절에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용두사지 철당간은 밑받침돌과 이를 버티고 있는 두 기둥이 온전히 남아 예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있다. 두 기둥은 바깥면 중앙에 세로로 도드라지게 선을 새겨 단조로운 표면에 변화를 주었다. 그 사이로 원통 모양의 철통 20개를 아래위가 서로 맞물리도록 쌓아 당간을 이루게 하였고, 돌기둥의 맨 위쪽에는 빗장과 같은 고정장치를 두어 당간을 단단히 잡아매고 있다. 특히 세 번째 철통 표면에는 철당간을 세우게 된 동기와 과정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원래는 30개의 철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용두사지 철당간을 세운 시기는 절의 창건과 때를 같이 하는 고려 광종 13년(962)으로,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이 유물과 관련된 일화가 다음과 같이 전해지는데, 예로부터 청주에는홍수에 의한 재난으로 백성들의 피해가 많았는데, 어느 점술가가 이르기를 큰 돛대를 세워 놓으면 이 지역이 배의 형상이 되어 재난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결국 용두사라는 절에 돛대 구실을 하는 당간을 세워 놓으니 재난을 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청주를 주성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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