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나무잎이 울긋불긋 예쁘게 물든다.
길거리에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진다.
나는 가을이 좋다.
공기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다.
산에 가면 나는 나뭇잎을 발로 툭툭차며 걷는게 좋다.
낙옆 밟히는 소리도 좋다.
가을은 요술쟁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