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난초반

최근 차량 갇힘 사고 소식을 뉴스로 연이어 접하면서

아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오늘은 뉴스를 함께 보며 차량 갇힘 사고가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실제 승용차에 갇히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며 모두 체험하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겁먹지 않도록

교사와 유아들이 보이는 위치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 연습 상황임을 잘 인지시켰습니다.

차에 남은 유아가 아무리 소리를 크게 내며 "도와주세요" 하더라도 

밖에 있는 유아들은 그 소리가 들리지 않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아이가 있다는 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실제 경험하니

아이들이 위험성에 대해 더 크게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또, 경적을 울리면 된다고 지도하고 실제 자동차 핸들의 경적 위치를 찾아보고

누르는 방법, 횟수에 대해서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효과가 컸습니다.

의외로 힘껏 누르지 못하거나 경적의 위치를 찾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1회성 교육이 아닌 통학차량에서의 체험도 실시하여 기존 대피훈련처럼

아이들이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학부모님께서도 함께 이야기나눠보시고 연계 지도, 실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