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4학년 2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이삼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독후감- 비가 오면 (심소민)

이름 심소민 등록일 16.11.14 조회수 345

                                비가 오면

국어시간에 '비가 오면'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비 오는 날, 친구들은 엄마께서 우산을 가지고 오셔서 우산을 쓰고 집에 바로 갈 수 있었었지만, 몇몇 친구들은 엄마께서 오시지 않고 우산이 없어 학교에 남게 되었다. 소은이도 장사를 하시는 엄마께서 오시지 않아 친구들과 학교에 남게 되었다. 학교에 남은 친구들을 생각하니 엄마가 오셔서 집에 가는 친구들을 보고 부러워 할 것 같고, 엄마가 데리러 오시지 않아 속상한 마음이 들 것 같았다. 

소은이는 청소를 다 하고 혼자 공기놀이를 하고 있는 은영이와 함께 공기 놀이를 했다. 비가 와서 쌀쌀한 현관쪽으로 갑자기 반가운 소리가 들렸다.

"얘들아! 너희 라면 먹고 갈래?"

현관으로 나오시며 선생님이 말씀 하셨다. 친구들은 신이 나서 선생님을 따라 숙직실로 갔다. 후루룩 쩝쩝. 친구들은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 선생님께서는 친구들에게 라면을 나누어 주고 창밖을 보시더니 '검은 먹구름 뒤에는 늘 파란하늘이 있다'고 말씀 하셨다. 이 말은 힘든 일 뒤에는 좋은 일이 있다는 뜻이다. 희망을 가지게 하고, 용기를 주는 듯한 정말 좋은 말이다. 비가 점점 그치고 먹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였다. 성찬이가 다음에 비가오면 또 학교에 남겠다고 했다. 그러자 다른 친구들도 비가 오면 학교에 남겠다고 했다. 우산이 없어 학교에 또 남게 되면 그때도 친구들과 또 학교에서 재미있게 놀고, 선생님께서 맛있는 라면을 끓여 주시지 않을까? 이걸 생각하니 라면이 먹고 싶어진다. 조금은 속상하고 슬펐을 친구들을 따뜻한 라면으로 달래 주고, 파란 하늘을 기다릴 수 있는 희망을 주신 선생님이 너무 고맙게 느껴진 이야기였다.


이전글 나의 꿈
다음글 우리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