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4학년 3반
  • 선생님 : 김주현
  • 학생수 : 남 10명 / 여 9명

방학을 앞두고...........(feat.선생님)

이름 이서현 등록일 16.12.22 조회수 55

안녕? 얘들아? 나 서현이야. 이제 내일 12/23 방학식이야. 올 한해동안 난 이상하게 즐거운 일보다 안 좋은일이 더 많이 생각나 그리고 2/6날 개학을 하긴하지만 난 일주일밖에 더 안나온다는 말에 솔작하 다행히라고 생각했어. 올해 한번밖에 없는 초등학생4학년은 너무나도 긴 악몽을 아직도 꿈꾸고있는 중인것 같거든 난 새롭게 좋은 친구를 사귀기도 했지만 한해 한해 올라갈수록 더 이상하게 친구들이 짖궂어지고 그래. 나는 올 한해를 착하게 보냈다고도 못하고 이상하게 지냈다고도 장담을 못해. 올해 목표를 이루긴 했지만 난 올 한해가 허투루 보낸걸까? 가끔씩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하거든 너희들은 어떠니? 나에게 악 감정도 있고, 올해 새로 친해진 친구와 잘 맞아서 좋은일도 있겠지? 난  올한해 기분은 진짜 진짜 안 좋은 기분이 많이들어 가끔씩은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너희들은 알고있니? 알면 말해주고 올해 너무 배신을 많이받고, 몇몇 애들한테 은따도 당하고 4학년이라는게 정말 안 좋은 학년인걸까? 어떤건지 잘 모르는 감정도 많이있고, 나쁜말이 늘어나서 추천도서(방학숙제에 있는것)는 꼭 읽어봐야 할것 같아. 난 첫날 만남은 올 한해는 편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것 같기도하고. 2016년이 참 미련이 남는것 같애. 너희들은 즐거운 한해를 보냈을수도 있겠지만 난 아닌것같다는 확신이 들어. 왜냐면 너무 2016년에 미련이 남거든 이게 그 확신이야. 올 한해 라는 말이많이 나오긴 했지만 올 한해 너무 힘들었다. 이게 1순위의 생각이야. 이런 긴 악몽에서 좀 깨어나고 싶어. 내가 3학년때 반장 역할이 4학년 때의 반장이랑 많이 다른것 같애. 항상 잘하고 싶었고,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으니깐. 근데 그게 오히려 안 좋은거 같애. 이렇게 행동할려고할수록 안 좋은일만 쌓여가고, 좋은일은 줄어들었으니깐 2017년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 나랑 5학년때도 같은 반이 될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지만 자기자신의 행동을 한번쯤은 꼭 돌아보고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방학기간 잘 보내고 방학기간엔 왠만하면 안 마주쳤으면 좋겠어. 방학 잘지내 안녕.bye9선생님 올 한해 수고하셨구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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