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건강하게
서로 서로 도와가며
함께 크는 우리들은
지원, 지우, 혜인, 희선, 현서, 지유, 주혁, 제우, 준우
주위 산만한 아동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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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상호 | 등록일 | 17.09.02 | 조회수 | 64 |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고, 주변정리하지 못하고, 교사가 말하는 것을 주의해서 듣지 않고, 자기의 생각에 갇혀 있는 아동에 대하여 주의력결핍장애(ADHD)라는 병명을 붙이는데 다행히 우리반에는 그런 아동은 없습니다. 다만 그런 경향을 보이는 아동이 있습니다. 안전부절 못하고 아이들은 공부하는데 물을 먹으러 들락달락하고, 강당에서 활동하다가 없어져서 찾으면 물먹으러 갔다 왔다고 하고, 늘 들떠 무엇인가 분주한데 실상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싫어서 도피하는 경향이 있고, 자기 물건을 여기 저기 흘리고 다니는데 주의를 주어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학교는 불행히도 규율과 규칙, 시간 준수, 행동통제라는 틀에 의해 유지됩니다. 집에서의 자유분방함과 산만함이 학교에서는 도드라지게 됩니다. 이럴 때 마다 교사의 잦은 지적과 야단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학교에 가기 싫어함으로써 사태를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심지어 아예 방임하기도 하는데 이는 최악의 방법이지요. 원인은 여러가지 입니다.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에 의합니다. 가정에서 지나치게 허용적이고, 모든 것을 부모가 해결해줌으로써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지 못하고 의존적인 성향을 키우며, 자신이 해야 할 것을 끝까지 완수해서 성취감을 얻게하기 보다도 대충 넘어가는 것이 그것입니다. 1학년이라고 어리게만 보면 안됩니다. 학교 더 나아가 사회생활에서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보다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것들이 더 많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미운아이 떡 하나 주고 이쁜 아이 매 한대 더 때리라고 한 말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야 할 것입니다. 교사의 관심과 가정에서의 꾸준한 개선 노력이 모아질 때 아이는 조금씩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저는 아직 어리기에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믿으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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