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건강하게
서로 서로 도와가며
함께 크는 우리들은
지원, 지우, 혜인, 희선, 현서, 지유, 주혁, 제우, 준우
받아쓰기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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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상호 | 등록일 | 17.08.31 | 조회수 | 46 |
이제 받아쓰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순서는 오늘 받아 쓰기 할 것을 서너번 읽게 합니다. 둘째 1~2회 써보게 합니다.(네모칸 공책) 셋째 받아쓰기를 합니다. 넷째 틀린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틀린 것만 네모칸 공책에 써 봅니다. -무조건 반복하는 것은 무리한 방법이고 무엇이 틀렸는지를 확인해서 새기는 것이 글자를 읽히는데 더 좋습니다. 다섯째 다시 받아쓰기를 합니다. 여섯번째 넷째와 같이 합니다. *받아쓰기는 듣는 것과 쓰는 것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소리를 글자로 바꾸는 과정을 내면화시키기 위함입니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글자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고 잘못 쓴다면 이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일기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글자쓰기를 꼼꼼히 보지 않은 이유는 글에 대한 부담을 주어 미리 흥미를 잃을 것을 염려하여 그리한 것이지만 이제는 기본 능력이 길러졌기에 이를 단련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시기라 거의 매일 모든 아이가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오늘 받아쓰기 무엇을 했는지 확인해서 아이가 빠른 시일 안에 글자쓰기에 막힘이 없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받아쓰기 공책을 서너권 준비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받아 쓰기를 시도했다가 아이들의 기본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 싶으면 뒤로 미루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지금 시작해도 될 듯 합니다. -아이 마다 능력의 편차가 있습니다. 이는 당연한 일이지요. 아이의 능력을 고려해서 아이에게 심적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할 것입니다. 조선시대 이덕무가 아동의 글쓰기에 대해 쓴 귀절을 인용하면서 그에 준하여 하려고 합니다. 사소절 제 8편 동규(아동의 규칙) 2장 학습의 장에서 "글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는 많이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정숙(精熟)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그 자질을 헤아려서 능히 2백 자를 배울 수 있는 자에게는 1백 자만 가르쳐, 항시 정신과 역량이 남아돌게 하면, 싫증을 낼 염려가 없고 자득하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글을 읽을 때에는 심지를 전일하게 하여 입으로는 외고 마음으로는 생각하면서 자자 구구(字字句句)를 반복 연구하며, 그 음절을 억양 있게 내고 심지를 너그럽고 겸허하게 갖기를 힘쓰도록 해야 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오래 계속하면 의리가 흡족하고 총명이 날로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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