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6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우리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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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건강한 우리☆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1명 / 여 14명

2021.4.13.화 - 스킬자수

이름 최유라 등록일 21.04.13 조회수 44

1. 내일 온라인 수업 : 도덕, 과학

가져가야 할 것 : 학습지(도덕책X), 과학, 실험관찰책

다시 가져와야 할 것 : 학습지, 과학, 실험관찰책

 

2. 내일 졸업앨범 증명사진 찍는 날입니다. 학교 내부(시청각실)에서 촬영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촬영해야 하므로 한 반씩 가서 충분히 거리두기하고 사진 촬영하는 학생이 사진촬영할 때만 마스크를 잠깐 벗습니다.

(그 외 모두 마스크 끼고 있음, 특히 촬영기사님!) 

용모 단정하게 해서 오세요 (어깨선까지 나옵니다.)

 

3. 목요일 구강검진 예정입니다. 역시 학교내부 (시청각실 혹은 강당)에서 실시됩니다.

치과에서 오셔서 검진해주시며, 검진시에만 잠깐 마스크를 벗습니다.

당일에 어떤 특정한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고 충치나 부정교합 등 현재 치아 상태를 확인 후에,

필요하다면 치료를 해보라는 소견서를 써주실 겁니다.

그 외에는 간단히 불소 도포 정도로 끝이 납니다. 

 

4. 영어 숙제있습니다. 내일까지. 틀린 것 10번씩 써오기

 

* 다자녀 학생 - 방과후 지원 안내 - 우리 반에 다자녀 학생에게 안내장을 보냈습니다. 확인하셔서 다시 보내주세요.

- 셋째 이후 자녀에게 방과후 수업 60만원 지원 내용입니다.

- 우리 반에 셋째가 4명있어서 4명에게 각각 안내장을 주었고 메세지도 드렸습니다. 혹시 안내나 메세지를 못 받으셨는데

해당되시면 알려주세요.

- 신청서+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등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2학년 5반으로 다음주 월요일까지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

 

어제 갑작스런 원격 수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온 3교시에는 이 내용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이런 비상시에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그리고 어제와 오늘 아침 원격 수업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등에 관해 말해주었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은 교과서, 학습지 등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느 정도 융통성이 발휘됩니다.)

 

그 후에 이런 상황을 대비해 우리가 소통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여

e학습터 게시판을 활용하기로 하였고, 이 부분은 제가 추후 컴퓨터실 등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시 안내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변한 상황에 따라 지난주 학급회의의 주제였던 체육 수업 - 자유활동-피구 관련 논의를 하도록 하였고,

그 논의 과정에서 규칙에 따랐으나 석연치 않은 결과를 내용으로 하여 사회-정치 관련 수업을 해주었습니다. 

석연치 않은 결과였던 것은 다수였던 A팀의 학생들이 자신의 팀에 유리하게 규칙을 정하게 된 것인데요.

우리반의 학급회의 규칙이 다수결 원칙에 따르다 보니 그런 결과가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절차를 따라 가장 많은 의견을 따라가도록 되어 있으나, 그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고, 

그렇기에 

1. 소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

2. 애초에 과정과 법이 정의롭도록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

두 가지를 말해주었습니다. 

 

그 후 아이들에게

1. 정의로운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질문했고,

아이들은 팀이 나뉘어지기 전에 먼저 규칙을 다 정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2. 이미 우리는 지금 규칙에 따라 정당하게 이 결과를 가지게 되었으니, 이대로 이번에는 따르되,

다음에는 지금 마주한 이 경험을 토대로 그렇게 규칙을 정한 후 팀을 짜보자고 말했습니다. 

 

우리반의 학급자치 장면이 훌륭한 사회 교과서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정해야 할 사항 전달 사항을 전했습니다.

 

4교시는 영어를 다녀왔고, 

 

5~6교시는 실과 수업이었습니다. 오늘까지 바느질 확인 받는 날이었는데, 절반 정도는 끝내고 절반 정도는 못하여

원래 월요일 3교시에 하려했던 악동뮤지션 노래 가사지를 주고, 노래를 들으며 절반은 노래를 듣고 가사를 살펴보고, 절반은 바느질을 마무리했습니다.

그 후 6교시에는 스킬자수를 알려주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했어요.

스킬자수는 아이들이 바느질을 좋아해 추가로 준비한 재료였기에, 

아이들에게 주고 가정에서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됩니다. 다시 가져오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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