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0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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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NS의 무분별한 사용 금지 - 요새 박사방 등 성착취 동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성착취의 시작이 SNS인 것 알고 계시지요? 아이들이 채팅앱 등 이상한 앱을 깔지 않도록 해주시고, 정상적인 SNS앱을 활용할 때에도 문제가 될 만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SNS 활동을 늘 부모님께서 모니터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창은 특히나 작은 지역사회로 이루어져서, 정상적인 SNS활동을 하더라도, 중학생들이 사진을 보고 접근하여 소위 '넌 중학교 오면 찍힌다'라고 협박하거나 어떤 행동을 하면 '친한 동생'으로 인정해 주겠다며, 학교 폭력의 시초를 마련하거나 탈선의 덫을 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SNS 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학기 중에도 SNS를 통해 욕설을 하여 이를 캡처하고 학교폭력의 증거로 삼아 신고한다는 말이 종종 나옵니다. 아무래도 SNS를 하다 보면 욕설을 더 쉽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이버 상 언어폭력은 증거를 남기기 쉬워 학교폭력사건으로 이어지기 더 쉽다는 점을 꼭 인지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익명 프로그램을 이용하여(페이스북 연동), 친구에게 인격모욕적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여 상처를 주는 사례도 발생합니다. 익명이다 보니 가해 학생을 찾기 어렵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심한 말을 서슴지 않으며, 지도 또한 매우 어렵습니다. 꼭 이런 행동을 하지 않고, 또한 익명 프로그램을 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2. 무리지어 다니지 않기 -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에, 무리 지어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절대 무리 지어 다니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PC방, 코인노래방 등 밀폐된 장소에는 절대 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3. 가정에서 규칙적인 생활하기 - 매일 집에 있다 보니 규칙적인 생활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루 일일계획을 세워 규칙적으로 생활하여 건강과 생활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나가지 못하더라도, 매일 스트레칭을 20분 이상 하는 등,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4월 6일에는 개학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증가세가 계속되어 개학이 더 연기될 것 같습니다ㅠㅠ긴 기간 힘드시겠지만, 가정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 꼭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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