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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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규영 | 등록일 | 18.09.02 | 조회수 | 24 |
나는 얼마 전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영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책도 있다는 걸 알게되어서 읽게되었다. 안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안났는데 채으로 보니 좀 더 색다르기도 하고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알을 부화시키고싶어서 양게장을 떠난 잎싹이 청둥오리인 "나그네"의 알을 품어 부화한 초록이를 청둥오리떼의 길잡이로 만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애니매이션으로 보다가 책으로 보니 몰랐던 것도 새롭게 아게되고 인상깊은 장면도 생겼다. 그중 하나는 잎싹 이 나그네에게 자신이 알을 품고있다는걸 고백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장면이었다. 나그네가 "넌 잎사귀처럼 훌룡한 암탉이라는걸 내가 아니까." 말해줄때 정말 감동이었다 . 서로를 믿고 이해한다는 게 잘 느겨지는 대사였다. 마지막에 잎삭이 굶주린 어미 족제비의 먹이가 되고 하늘로 떠오르는 것도 슬펏다. 잎싹이 날 수 있는 방법이 그것 뿐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족제비에게 도움이 된 숭고한 히생이라고 생각하면 슬프기보단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 또는 영화는 혼자 보는것 보다 부모님과 보는것이 좋을거 같다 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부모님은 자식을 키우던 대는 생각하며 볼 수 있고 자식은 "부모님이 날 이렇게 힘들게 키우셨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볼수있기 때문이다. 나도 다음에 기회가생긴다면 부모님과 함께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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