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2018학년도 4학년 1반 친구들 반갑습니다.

16명의 남자친구들과 12명의 여자친구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빛나는 행복한 한해를 보내기 바랍니다.

함께 걷는 한걸음! 무지개빛 4-1반
  • 선생님 : 정선영
  • 학생수 : 남 16명 / 여 13명

4월 3일 화요일 알림장

이름 정선영 등록일 18.04.03 조회수 81



오늘 아동편에 [진로발달그림검사 결과표]가 배부됩니다.


숙제/일기 : 내일 일기 내는 날 2(1편은 독서일기)


준비물: 읽을 책, 공부할 거리 한가지씩 늘 챙겨요.


미술준비물: 싸인펜 누구나, 얇은 중성펜/수성펜(있는 경우만)



-------------------------------------



차차 초기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우리학년 아동들이 다음과 같은 문제 행동의 조짐을 보이는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 교실에서 평소 다음과 같이 생활지도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어린이들을 위해 가정에서도 한번 살펴보시고 부모님들의 관심어린 지도와 관찰, 지도조언 말씀도 가정에서 항상 부탁드립니다. 

 


1) 주말/방과후에 여학생끼리 또는 남녀학생들끼리 같이 모여 방방, PC, 쇼핑몰(우리 동네 다이소, 쇼핑몰, 영화관, 홈플, 편의점 등에 아이들끼리만 돌아다니는 경우,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끼리 다툼/일탈을 일으키키도 하고, 종종 더큰 청소년, 성인들의 범죄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노래방, 아파트옥상, 지하주차장, 공중화장실, 찜질방 등 후미진 곳 등에서 노는 행동 절대 금지


(보통 이렇게 지켜보는 성인,부모없이 아이들끼리 모여 노는 걸로만 끝나지 않고, 혼자 있을 땐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무리지어 영웅심리. 나만 그런 거 아니잖아~하는 묻어가는 심리로 저질러 학생들으로서 하지 않아야 하고, 일어나지 않아야 할 각종 안전사고, 다툼, 비방, 도난사고, 따돌림 등등으로 다양한 사건사고로 이어집니다.)


아울러, 이렇게 몰려 다니는 것을 과시하거나 재미있어 하다보니, 자연스레 유흥문화에 일찍 눈을 뜨고, 소비성향도 따라서 커지게 되어, 청소년기에 비행에 물들게 될 우려가 크며, 또래들 사이에 같이 어울리는 무리와 못 어울리는 무리 사이에 각종 감정적 갈등, 실제 다툼, 따돌림 등도 생깁니다.

 

2)연예인 공연 따라다닐 계획세우기. 유튜브등에 화장, 재밌는 영상이라며 올리는 경우도 있으니, 어떤 영상을 올리는 지 꼭 가정에서 확인해주시고 제어해 주시기 바랍니다. sns(카톡, 페북, 인스타그램 등)에 음란, 폭력 영상물, 문자를 상대방에게 보내거나 누구나 볼 수 있게 올려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3)늦은 밤, 주말에 이성친구 절대 불러내지 않기

(특히 여러명이서 한두명을 따로 불러내는 행동은 학교폭력 등으로 문제가 되어, 나중에 학생들에게 실제적으로 감당해야 할 아주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4)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지고 장난으로 숨기거나, 함부로 가져가지 않기,

 다른 성별 화장실에 친구 밀어넣지 않기, 용변볼 때 훔쳐보지 않기 등을 구체적, 반복적으로 일러주셔야 합니다.

 

5)카톡, 카스, 유튜브, 페이스북 및 스마트폰으로 타인 흉보거나, 욕하지 않기(단체카톡방개설 절대금지, 친구 굴욕샷 찍거나 올리지 않기)

 

6)날씨가 더워지면 시원하고 편한 차림을 해도 좋지만, 지나치게 짧거나 노출 심한 차림은 피하기

 

7) 색조 화장 금지. 색없는 선크림까지만 허용. 이외 BB크림. 색상이 있는 입술 틴트 등은 금지합니다.


4,5,6,7번 항목은 본교 학생생활규정에도 규제중입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소보다 백배 천배 귀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일이 벌어질 기미가 있을 때 미리 예방하고 단속함이 백번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이에 이렇게 학부모님께 협조의 글 드리는 바입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방과후 교우관계, 단체카톡방(아예 개설금지를 권장)등을  늘 예의주시하여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좀더 고학년이 되다보면 하교후, 시간이 남는 시간에 부모님의 제어와 관리가 소홀한 틈에 남여학생들이 부모님이 안계신 친구네 집,지하주차장 후미진 곳.놀이터 외곽 등에서 배회하고 어울리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놀다,싸우다,서열정리,하지 않아야 할 각종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깨진 유리창 법칙]처럼. 옷차림. 화장. 욕설게임. 카톡, 유튜브 영상물올리기 등 몇가지 장난같기도 한 소소하고 작은 일탈행위를 애가 그럴 수도 있지~”하는 태도로 조금씩 허용하다 보면. 아이가 자라나듯 일탈행위도 점점 더 큰 일탈행위로 이어져, 나아가 청소년기 비행으로까지 발전해가고 부모도 교사도 아이를 제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넘어서는 위험성이 큽니다.

 

사춘기 초기인 지금부터 학생신분에 맞는 옷차림과 화장금지욕설/비속어 사용금지, 아이들끼리만 밖에서 장시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놀지 않게 살펴보기, 노래방과 같은 밀폐된 공간, 찜질방 같은 곳에 아이들끼리만 가거나 하지 않도록 늘 부모님께서 지속적으로 살펴봐 주시기 거듭 부탁드립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늘  믿지만 늘 확인도 하여야 할  존재인 거 같습니다.


'자는 딸도 조심하고. 자는 아들도 다시 보자' 라는 우스개 소리도 진지하게 생각되는 날입니다.


늘 우리 부모님들의 협조와 자녀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이전글 4월 4일 수요일 알림장
다음글 4학년 건강검진 안내(분실시 첨부파일 다운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