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아니 쓰다가 다 날라갔어요 진자 아 너무 짜증나 아 ㅈ아 앙 앙 ㅏㅇ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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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이파이브   (제목 짓는거 맞나?)

와 벌써 육학년이다...잘했어! 하이파이브!!

일학년때만해도 교실도 못찾고 진짜 어리버리 했었는데 이젠 예쁜 아가씨가......아뇨,,네...

벌써 다 큰거 같다는 뜻이지 뭐!

생각의 나이(?)는 좀 큰거 같아 성격이 안 맞는애는 대놓고 싫어하는거 말하고 다니던 내가 이제 티 안내고 잘 대해줄수 있다니 ..! ( 물론 싫어하는 애가 있다는건 아니야 ..)

처음 이학교에 왔을때는 내가 정말정말 조용했었어.

앉아서 그림만 그리다가 시간되면 책펴고 앉아서 공부하고. 밥먹을 시간되면 나가서 밥먹고 매일매일이 똑같았찌! 나중에 4학년때 내가 인사하니까,전학온줄 알았대 삼학년때 내가 있는지도 몰랐대..

어쨌든 그때부터 내가 좀 머리도 풀고! 옷도 엄마가 주시는대로 안 입고 그랬어. 근데 아마 내가 그때 좀 소심해서 머리푸는거는 아마 나가서 그랬을거야 엄마한테 미안해서, 엄마가 공들여서 아침마다 머리 빗어주시고 머리 묶어 주셨거든,,, ㅜㅜ(미안해 엄마!!)

그리곤 그때쯤에 지호랑 친해졌을거야 수련회에서 춤도 추고 ,! 잊지 못할 흑역사가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말이야ㅜㅠ

그래,, 오학년땐 별거 없었어 ㅇㅇ이가 날 축구공으로 맞춰서 울었던게 오학년때 가장 큰 사건이었다..

그리곤 육학년! 윤지선생님을 뵈었찌~~ 삼각머리 도경이도 만나고 지호도 다시보고~~ 일학년때 같은반이었던 한나도 보고! 예원이도 보고~ 그래서 다섯이서 모인게 정말 좋았어 이제 앞으로 한달에서 두달이면 헤어져야 하지만 어쩌겠어 이건 운명이다,,우리 모두 따른 중학교, 다른 길을 갈지 몰라도... 끝까지 너희 편이되어줄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 모두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