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제목: 두부만화

오늘도 어김없이 두부만화를 그렸다.오늘은 2편을 그렸다.

두부만화는 오직 내 생각이나 내 성격이나 내 사생활을 조금 꾸며서 그린다.

그래서 그누구도 두부만화를 따라하지못한다.

두부 캐릭터는 아주 소소한 낙서에서 태어났다.

네모난 지우개에 낙서를 하다가 만들어 졌다.

그런데 내가 그 캐릭터를 조금 더 다양하게 그리고 싶어서 공책에다 그리니까

애들이 이 캐릭터로 만화를 그려보라고 해서 그려보다가

어느날, 선생님께서 수학숙제를 검사하시다가 그 만화를 보셨다.

선생님께서 도장을 찍어주셨다. 그 도장 때문에 글씨가 가려지긴했지만...

나는 5학년때도 두부만화를 그릴거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무엇이냐면 2달만있으면 5학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