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오늘은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받아쓰기 9급 시험을 보았습니다.

9급부터는 문장이 길어져서. 제법 어려워집니다.

거기다가 5월달부터는 띄어쓰기, 문장부호도 고려하여 쓰다보니, 우리 어린이들 점수가 예전보다는 많이 낮아 친구들이 실망하는 표정에 맘이 쓰입니다.

(오늘은 띄어쓰기는 심한 오류가 있지 않은 애매한 경우엔  봐주기도 했지만~^^)

교실에서 받아쓰기 시험을 볼때는 나름 책상자리도 띄우고. 화일박스도 세워 놓는 등. 주변 친구 것을 보고 하지 않도로 지도합니다만, 우리 친구들 급수가 어려워지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보니,  종종 친구들이 어느새 슬쩍슬쩍 책상 속. 숙제장이나, 코팅된 급수장을 보고 쓰거나.  또는 외워서 써온대로  미리 쓰거나 등을  꾀를 내는 경우도 있어서. 그때그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고 나중에는 누구나  점점 잘 할 수 있다고 지도하고 격려도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 친구들이 어린 마음에도 참 잘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이 나나 봅니다. 충분히 그 맘 이해되지요~

이런 경우, 가정에서도 혼내기 보다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정직하게 실력을 쌓는 노력의 과정이 가장 중요함을 알려주시고. 매일 꾸준히 소리내어 또박또박 책을 읽어고. 어려운 낱말을 익혀가고,  받아쓰기 급수장. 국어교과서를 보며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 어린이들이 스스로 매일 꾸준히 공부하여. 받아쓰기 점수를 올리는 성공경험을 통해서 나도 잘 할 수 있다! 아~ 노력하면 되는 구나!  노력하는 게 훨씬 더 좋은 거구나 라는 걸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