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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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성안 | 등록일 | 17.05.28 | 조회수 | 13 |
담쟁이 덩굴 더운 여름, 담쟁이덩굴이 힘겹게 담을 기어오른다. 반대쪽에서도 담쟁이덩굴이 낑낑, 담을 힘겹게 오른다. 뻗은 손에서는 보이지 않게 피가 나고 굳은살이 생긴지 오래다. 턱하니 숨 막히는 담이 두 담쟁이덩굴이 만나는 걸 막고 있다 하지만 두 덩굴은 포기하지 않고 더 힘을 내 계속 오른다 하루 이틀 삼일..... 거친 비바람 이기고 이글거리며 쏘아대는 태양의 화살도 견디고 드디어 두 담쟁이덩굴은 만났다 두 담쟁이덩굴이 오랜 시간과 고통을 이기고 만난 것처럼 남한과 북한도 힘들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통일이라는 담을 넘어 두 땅이 한나로 만들어지길 5월 간절히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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