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특별해! 너는 소중해! 긍정적인 우리가 됩시다.
녹차라테 이예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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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현정 | 등록일 | 16.10.28 | 조회수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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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녹차라테 4대강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가 내세운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수질개선"이다. 4대강 물이 썩었으니, 물을 많게 하면 오염물질이 희석되어 수질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4대강 16개 보에 담수한 물의 양이 자그마치 7억톤이다. 정부가 말한대로 물이 가득 담겼으니 그만큼 물은 깨끗해지고, 시민들은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낙동강은 어떤 모습인가? 지난 6월28일 "4대강 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수자원공사 경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의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본포 취수장과 칠서 취수장 주변에 심한 녹조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현장으로 달려가 보았다. 날이 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자, 우려했던 4대강의 녹조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특히 낙동강은 온통 녹차라떼로 변해 버렸다. 녹조가 피어오른 강물은 차마 식수원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다. 마치 녹색 페인트를 풀어놓은 것처럼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