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한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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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홍은율 | 등록일 | 16.08.24 | 조회수 | 40 |
우동한그릇을 읽고 요즘엔 사람간의 정이 그리운 시대인 것 같다. 정이 많은 나라라고 소문이 난 우리나라에서 조차도 요즘은 따뜻함을 느낄 수가 없다. 오죽하면 가족끼리도 티비나 컴퓨터 등 때문에 대화단절이라는 말이 생겼겠는가. 이런 생각인 나에게 '우동 한 그릇'은 간결하지만 여운이 남는 감동을 주었다. 이 책을 읽고 깊게 느낀 점은 남을 배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어쩌면 지금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얕은지식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 우리 주위에는 아직 많은 어려운 이웃이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본다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희망을 듬뿍 담은 우동 한 그릇이 많은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또 나는 그 동안 나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모님에게 투정을 부리기 일쑤였다. 내 주변에는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늘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부끄러워 졌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을 잊지 않고, 나도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우동집의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과 세 모자의 어려운 일을 딛고 일어서는 힘을 본받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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