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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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가득 찬 6학년 2반
  • 선생님 : 오세진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5월 8일 국어-성지민

이름 성지민 등록일 20.05.08 조회수 16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소년은 이불을 쓰고 울었다. 그날 밤 소년은 꿈 속에서 소녀를 만났다. 둘은 즐겁게 뛰어놀았다. 꿈에서 깨어보니 소녀는 사라지고 없었다. 마음이 아팠다. 축 처진 몸을 끌고 학교에 갔다. 학교에 가서도 소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학교가 끝나자 소년은 소녀의 무덤을 찾아갔다. 마을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찾아간 곳은 소년과 소녀가 함께 갔던 산이였다. 소년은 꺾어 온 꽃을 소녀의 무덤가에 놓았다. 그리고 개울가에 가서 돌다리에 앉았다. 소녀를 처음 봤던 날이 생각났다. 눈물이 났다. 물 위에 소녀의 얼굴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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