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지도를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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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은희 | 등록일 | 18.03.30 | 조회수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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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지도를 하며~ 아이들과 손잡고 걸어가는 하굣길은 더 따스하고 정겹다. 손잡고 갈때는 좋지만... 왠지 아이들을 모두 누군가에게로 맡기고 돌아오는 길은 조금 쓸쓸하기도 하지만... 내내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머리속으로 다시 되새길수 있는 시간이다. 가족소개부터 시작해서 누가 나를 주로 보살펴주시는지~ 가족의 이모저모, 친구관계, 심지어 아빠가 술드시고 늦게 들어오신 이야기까지^ ^ 아이들의 수다는 하굣길 내내 이루어졌다. ^ ^ 학원도 들어가 보고 가는 길에 가정방문까지도 서슴치 않고 감행했는데^^ 다행히 학부모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학기초 궁금했던 많은 것들을 여쭈어 보기도 했다. 너무 많은 욕심은 부리지 않지만~ 이번 하교지도기간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조금씩 더 아이들과 가까워지고~ 궁금했던 이모저모를 자세히 알아기는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고 싶다. 학부모님들께서 부담스러워하실까봐 차마~~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지는 못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기다리는 학부모님들과도 사진을 한컷 찰칵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