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사회 1단원인 자연환경에 따른 촌락의 생활모습을 공부하고 마무리 하는 단계로 농촌, 어촌, 산지촌 중 하나를 골라 이들의 생활모습이 담긴 사진자료를 찾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0분이라는 단위 시간 내에 역할 분담이 잘 되어 뿌듯한 마음으로 학습 마무리를 잘 짓는 모둠이 있는가 하면,  주도적인 친구 혼자 자기 작품활동하듯이  다 해버리고  '우리모둠'의 작품으로 둔갑시키는(?) 모둠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여긴 왜 이렇게 붙였느니, 누가 너 맘대로 하냐느니  수업내내 소란스럽다가 끝끝내 퉁퉁 부은 얼굴로 학슴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하는 모둠도 있었습니다.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자주 이루어질 모둠별 협동학습을 통해  남의 의견도 존중하고, 내 생각도 설득력있게 피력하는 의사소통능력을 배우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