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해 왔던 학교 생활보다
앞으로 남은 학교 생활이 더 많습니다.
인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학교 생활이 재미없으면 안되겠죠?
하루를 살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삽시다.
개학이 또 연기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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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민철 | 등록일 | 20.03.17 | 조회수 | 38 |
예상했던 대로 개학이 또 연기되었습니다.
계획했던 학년 교육과정을 삭제하고 새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길)
역시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또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된다면... 그건 굉장히 재미있는 삶일지도 모릅니다.
원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거든요.
신세 한탄은 여기까지만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니까요.
그리고 그것을 보장받을 수 없을 때, 선생님은 가장 힘들어지니까요.
오늘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교실 뒤에 있는 사물함에 번호를 붙였습니다.
참고로 교실에 있는 사물함은 총 30개입니다. 잘 아시죠? 위 줄 15개, 아래 줄 15개
그 중 청소용구함 옆에 있는 6개(위 아래 각 3개)를 제외(청소용구함 옆이라 불편함)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4개에 번호를 붙였는데 1번부터가 아니라 13번부터 붙였습니다.
그러니까 위 줄이 13번~24번이고 아래 줄이 1번~12번입니다.
2학기가 되면 위 줄과 아래 줄을 바꿀 생각입니다.
당연히 위에 있는 사물함을 쓰는 친구들이 조금 더 편하겠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번호가 뒤에 있는 친구들이 매번 밑에 있는 사물함을 쓰면 좀 그래서...
(이렇게 말하는 선생님 이름은 곽민철입니다. 항상 앞 번호에 위에 있는 사물함만 썼었죠.)
공정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 보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신발장은 생각 중입니다. 생각보다 아래로 내려갈 것 같지 않아서...
혹시 다른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시 바랍니다. (이상한 의견은 거부. 예: 그런거 신경쓰시지 말고 체육이나 많이 하죠 등)
조만간 개별적으로 연락하겠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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