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1

세상에서 제일 예쁜 선생님과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생들이 중3-1에서 만났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일년을 멋지게 살아볼랍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중3
  • 선생님 : 박선정
  • 학생수 : 남 2명 / 여 3명

진달래 화전은 다음 기회에

이름 박선정 등록일 17.04.08 조회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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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 산수유꽃, 진달래꽃, 개나리꽃, 벚꽃, 후박나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도시 촌놈 선생님들은 진달래 화전을 부쳐 먹자니 "저거 진달래꽃 아니면 어째요? 몸에 해롭지 않을까요?" 물어봅니다.

진달래꽃은 잎이 돋기 전에 앙상한 가지에 분홍꽃만 송이송이 피어나구요.

진달래와 꼭 닮은 철쭉꽃은 초록잎이 무성한 후에 분홍꽃이 핀답니다.

걱정말고 한 송이 뚝 떼어다가 먹어 보세요. 쌉쓰름하면서 향긋한 진달래 맛 느껴지시나요? ㅋㅋ

 

7일 금요일에는 진달래꽃을 따다가 수술을 떼어내고 찬물에 씻어 꽃잎 한장 한장 생글생글하게 물기를 제거한 후... 안까깝게도... 시간이 없어서 화전을 부치치 못하고  위생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월요일에 해 먹어도 꽃잎이 시들지는 않겠죠?

 

진달래처럼 화사한 우리반 친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