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 행복한 6학년 2반
화이팅~!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를 졸업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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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민주 | 등록일 | 19.10.27 | 조회수 | 35 |
졸업이라는 단어가 처음듣는 소리마냥 어색하고 또 싫다. 8살때 이 학교에 처음 온 우리는 어느덧 13살이 되어 이 학교를 떠나게 되고 초등학교가 아닌 중학교로 가게된다. 입학식을 하고 난생처음 교복도 입어보고 수련회도 가보고 친구들과 스키도 배우고 수학여행도 가보고 이제는 졸업여행을 간다. 졸업여행을 간다는 소리에 기쁘고 즐거웠지만 또 한 편으로는 좀 서운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다. 지금의 친구들과 가는 마지막 여행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봐서 익숙했던 운동장, 신발장 그리고 항상 시끌벅적 했던 6-2반도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다. 몇달뒤 모두 졸업생, 중학생이 되고나면 각자 자기 중학교의 교복을 입고 동창회를 꼭 하자고 할 정도로 정이 많이 붙은 우리반.. 그리고 6-2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신희영 선생님!! 항상 수업을 재미있고 즐겁게 해주셔서 수업시간에 지루했던적이 없었던거 같다. 이제 정말 몇달이 지나면 초등학생 이민주가 아닌 중학생 이민주가 되고 나는 더이상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이 아니다. 비록 나는 이 학교를 떠나지만 가장 새롭고 즐거웠던 추억으로 내 머리속에 남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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