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수건 돌리기하면 저에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어요~~

첫발령지에서 만난 첫 아이들, 1학년....ㅠㅠ  이렇게 1학년이 힘든줄 전혀 몰랐다지요 ^^;;;

아이들과 수건돌리기를 하자고 동그랗게 앉히고 술래인 아이에게 수건을 주었어요.

그 아이는 저를 빤히 쳐다보며 손에 잡고 있던 수건을 빙빙 돌리며 해맑게 웃었습니다.

수,건,돌,리,기....  정말 수건을 열심히 잘 돌렸습니다. ^^;;; 그 날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내가 아이들을 전혀 모르는구나... 실감하고 반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쨌든 우리반 아이들도 열심히 수건을 돌리고 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