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11월 9일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의상 인형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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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11.09 | 조회수 | 50 |
드디어 교생선생님들의 마지막 수업이 끝났습니다.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담임교사 입장에서 교생실습으로 인해 교생선생님들께서 수업하시는 것 같이 협의하고 수업 참관, 마지막으로 수업검토르 한다는 것이 엄청 힘든 일이기 때문에 제가 수업을 하지 않아 편하다는 마음보다는 빨리 끝났으면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의 후배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대충 할 수 없다는 점이 아마 더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생선생님들도 힘들었던 2주간의 시간이 끝나기 때문에 시원한 마음이 들 것 같기도 하네요. 어쟀든 오늘의 수업으로 올해 4번의 교생실습이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수업은 통합교과(겨울)과 국어였는데 통합교과(겨울)은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의상"에 대해 배우고 직접 인형으로 만들어 보았고 국어는 인물의 모습을 상상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이 워낙 많기에 그것들을 모두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교생 선생님께서 10개 정도의 나라와 전통의상을 정하고 6개의 전문가집단을 구성하여 전문가 그 집단에서 학생들이 1개 또는 2개의 나라 전통의상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첫번째 활동을 구성하고 공부가 끝난 다음에는 원래의 자기 모둠으로 돌아가 자신들이 공부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모둠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는 "직소모형" 방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방법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이해를 잘 해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수업이 무난하게 잘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통 의상에 대해 학습하고 난 다음에는 요쿠르트병과 아이클레이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전통 의상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하였습니다. 시간이 좀 부족해서 아이들이 잘 만들 수 있을까 하며 지켜보았는데 그래도 1년 동안 꾸미기, 만들기, 그리기 활동을 워낙 많이 해서 그런가 다양한 형태의 인형으로 잘 만들어주었네요. 특히 어떤 친구는 구상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 실제 만드는 데 10분정도 밖에 안남아서 못만들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는데 구상을 잘해서 그런가 전통 의상의 특징을 정말 잘 살려서 실감나게 만든 것을 보고 구상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어시간 "인물의 모습 상상하는 방법 알기"에서는 인물의 말, 행동, 생김새 등을 나타내는 표현을 찾은 다음 그 표현을 생각하며 상상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포인트를 잘못 잡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업을 지켜보면서 다음시간에 다시 한번 짚어주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내일 교생선생님들과의 인사시간도 있고 국악단 정기연주회 준비로 인해 제대로 된 수업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국악단 정기연주회가 내일 저녁 7시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시간이 되시는 학부모님들과 우리반 친구들의 많은 관람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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