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오늘도 역시 교생선생님들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대신 오늘은 1교시에는 3반 교생선생님께서 2교시에는 2반 교생선생님께서 3교시에는 1반 교생선생님께서

대표수업을 진행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해당 반에 가서 수업을 참관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교시와 2교시 수업은 어떻게 수업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네요.

대략적인 내용만 말씀드리면

1~2교시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집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선생님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집과 그 특징에 대해 같이 알아보고 그 특징에 맞는 기준을 세워 세계 여러

나라의 집을 분류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직접 그려보게 하면서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들어와서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린 결과물만 봤는데 잘 그리고 못 그리고의 여부를 떠나

자기 나름대로의 특징을 잘 살려 개성있게 잘 그린 것 같았네요.

3교시에는 수학시간으로 무늬에서 규칙을 찾아보고 규칙에 따라 무늬를 직접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무늬들을 보며 어떤 규칙이 있는지 발견했고 이 방법들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무늬를 직접 꾸며보았습니다.  교생 선생님께서 설명하실 때 예쁜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예쁘고 멋지게 꾸미는데 신경을 좀 써서 나중에 결과물 발표할 때 보니 예쁜 무늬가 많았습니다.

4~5교시에는 국어수업으로 7단원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단원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6단원의 국어활동과 받아쓰기는 교생선생님들 가시고 난 후에 정리하기로 하고 7단원 수업을 부탁드렸고

오늘 수업은 7단원의 첫차시였습니다.

주제는 이야기의 순서를 알고 내용을 상상하는 것으로 먼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을

차례대로 정리하였습니다. 7단원의 중요내용이 일이 일어난 차례를 나눌 줄 아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수업에서도 선생님께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순서대로 정리해주는 활동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습니다.

내용을 정리하고 나선 이야기의 내용을 상상하여 다양한 형식으로 그려보았는데 상상하기는 워낙 창의적으로

잘하는 아이들이라 어찌보면 말도 안되게 어찌보면 특이하게 잘 상상해주었네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오늘은 뭔가 그리고 꾸미고 하는 활동만 했는데 과정을 떠나 결과물은 모두 제 생각에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수업하진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내일은 교생선생님들의 마지막 수업일입니다.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게 끝까지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