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10월 13일 어림하여 길이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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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10.13 | 조회수 | 84 |
6학년들이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오늘 교장선생님의 드림스토리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동물학대 관련된 말씀을 해주셨는데 마음이 아픈 장면들이 너무 많아 아이들이 속상해하고 슬퍼했네요. 이렇게 교장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보면 사회적 이슈가 되는 내용들이 많은데 학급의 담임선생님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잘 챙겨서 말씀해주셔서 항상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수학, 통합, 국어였습니다.
수학수업은 지난 시간의 길이의 덧셈과 뺄셈을 배운 것을 바탕으로 길이 어림하기 활동을 했습니다. 목표는 3m의 줄을 어림하는 것으로 주어진 조건은 사람의 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손가락의 길이, 팔너비의 길이, 발의 길이, 보폭의 길이 등 몸에서 정할 수 있는 길이는 자를 이용하여 측정하도록 하고 측정한 길이를 바탕으로 3m의 줄을 만들어보도록 하였습니다. 모둠별로 티격태격 하면서 3m의 줄을 완성했는데 3m의 줄에 완전히 근접한 모둠은 없었고 가장 근접하게 어림한 모둠이 2m 90cm 였습니다. 어림하는 과정을 보면 계획상으로는 3m의 길이에 근접할 수 있지만 측정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자꾸 생기면서 거리가 멀어진 것 같았습니다. 어림한 결과가 좋았으면 아이들이 보람이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네요.
통합교과는 가을을 주제로 경험을 그림일기로 쓰는 활동과 가을바람이라는 노래 부르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가을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그림일기로 쓰는 활동은 예를 들어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갔는데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많아서 가을이 온 것을 알 수 있었다 라는 식으로 관련 그림과 함께 글로 간단히 나타내보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은 가을과 관련된 경험이 없다고 이야기하여 꼭 실제 경험한 것이 아니더라도 꾸며서 써도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림일기 쓴 걸 살펴보니 어제 미동산 수목원 소풍에 가서 단풍잎을 많이 보았다 라는 내용이 제법 많았고 부모님과 마트에 갔더니 단감, 밤, 사과 등 가을에 볼 수 있는 과일이 많이 있었다. 여름에는 바람이 더웠는데 가을이 되니 바람이 서늘해졌다. 나뭇잎이 떨어져 밟고 지나가니 바삭바삭 하는 소리가 들렸다. 라는 식으로 썼습니다. 글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잘 포함한 것 같습니다.
두번째 가을바람이라는 노래 부르기 활동은 말 그대로 1. 노래를 배우고 2. 노래를 신나게 부른 다음 3. 노래 가사에 맞는 몸동작하기 순으로 진행했네요. 노래를 신나게 부르기까진 잘 했는데 몸동작 하기는 부끄러운지 몸을 조금씩 흔드는 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못춘다고 뭐라고 할 것도 아니고 즐겁게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은데 거기까지 바라는건 제 욕심이었나 봅니다~ㅠ
마지마으로 국어는 다음주 교생선생님들 수업 진도를 맞추느라 받아쓰기를 살짝 건너뛰고 5단원 첫차시를 진행했습니다. 5단원은 자신의 경험을 시나 노래로 표현하기인데 오늘은 경험을 시나 노래로 나타낸 대표적인 예시작품을 보여주었습니다. 팝콘을 만들어 먹은 경험을 표현한 시와 '참 좋은 말' 이라는 동요였네요. 이렇게 경험을 표현한 시나 노래를 보면서 다음주 교생선생님들과 시나 노래로 표현하는 방법 알기, 시나 노래 부분적으로 바꿔보기, 자신의 경험을 시나 노래로 만들어 발표하기 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려워하겠지만 결과물을 보면 재미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주 좋은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추석 명절 끝난 뒤의 바로 수업이고 교생실습, 체험학습까지 겹쳐서 힘들었던 일주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동안 회복 잘해서 다음주 또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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