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9월 1일 도서관에서 책 읽기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09.01 조회수 55
대출이 안되요~ 읽을 책이 없어요 라고 하소연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 얘기할 수 없게 하려고 오늘은 교실이 아닌 도서관에 아예 내려가서 책 읽기를 했습니다.
이번주까진 자기가 읽고 싶은 책 읽기를 했지만
도서 담당 선생님께서 고전 책을 배부해주시면 그 때부터는 1학기때처럼 고전읽기를 하겠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국어와 수학이었습니다.

첫번째 국어시간에는 
어제 받아쓰기 공책 문제로 하지 못했던 1단원 받아쓰기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1학기와 같은 방식으로 평가하고 채점하고 확인하였습니다.
틀린 글자를 여러번 반복해서 쓰는 방식도 좋지만 직접 교과서를 확인하면서
스스로 정답을 찾아보게 하는 방식이 길게 볼 때에는 좋다고 생각하기에
알고 계시겠지만 받아쓰기 몇 번쓰기 이런 식의 과제나 공부는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반복연습을 하지 않아 지금 당장은 효과가 없어보일 수 있겠지만 분명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국어시간에는 2단원 '인상 깊었던 일을 써요' 첫차시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오늘은 인상 깊었던 일이라는게 무엇인지 알아보는 활동을 했네요.
인상 깊었던 일이라는게 가장 좋았던 일, 가장 슬펐던 일 등 자신이 겪었던 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는 걸 뜻합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일기를 쓸 때나 저한테 와서 주말에 있었던 일을 자랑할 때 
보통 아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인상 깊었던 일 자체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인상 깊다' 라는 말의 뜻을 모르기 때문에 2단원을 학습하기 위해 개념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학습한 뒤 개인별로 최근에 있었던 일 중에 인상 깊었던 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정신없이 이야기했네요.

마지막 수학시간에는 2단원 곱셈구구를 시작했습니다.
2단원은 구구단을 암기하는 단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구단을 2단부터 순서대로 9단까지
외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2단 5단 4, 8단, 3, 6단, 7단, 9단 순서대로 학습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이해하고 외우기 쉬운 순서를 연구자들이 나름대로 정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연구자들의 이론이고 실제로는 외우고 싶은 순서대로 외운다해서 상관은 없네요.
암튼 오늘은 첫시간으로 2단 외우기를 했습니다.
내용을 학습한 다음 암기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1명씩 암기를 시켜보았습니다.
24명 중 대략 20명은 익숙하게 암기했고 3~4명은 못외웠다고 하긴 그렇고 외우는데
고민이 필요한 정도쯤 되었습니다. 
틈나는대로 계속 암기를 진행할 예정인데 첫 시작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열이 나서 아픈 친구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옆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주말동안 잘 먹고 잘 쉬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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