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4월 3일 교생선생님이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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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04.03 | 조회수 | 92 |
오늘부터 4주동안 청주교대 4학년 학생들이 교생실습을 나오는 날입니다. 교실에 교생 선생님들이 오면 고학년 아이들은 많이 경험해 본 일이라 크게 긴장하거나 설레하지 않는데 저학년 아이들은 어떤 선생님께서 오실지 기대하고 설레하는 모습이 눈에 확 보입니다. 오늘 아침 교실 뒤에 교생선생님들께서 앉을 책상을 가져다 놓으니 아이들이 오늘 교생선생님 오시냐면서 평소보다 조금 들 떠 있는 모습이었네요.
우리반에 들어오는 교생 선생님은 총 3명으로 남자 선생님 1명, 여자 선생님 2명입니다. 대화를 나누어보니 열심히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오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교생선생님들께 수업 1시간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셔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교생선생님 지도를 열심히 해서 알찬 수업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연상그림 그리기는 봄을 맞아 ‘꽃’ 하면 생각하는 것을 그림으로 그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꽃을 그린 친구, 꽃에 물을 주는 친구, 따뜻한 들판 위에 피어 있는 꽃을 그린 친구 등 오늘 그림은 예쁜 그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꽃을 보면 예쁘고 좋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아 저 역시 아침부터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꽃 얘기 나왔으니 4월에 예쁜 꽃이 많이 피면 밖에도 더 많이 데리고 나갈 생각입니다. 예쁜 사진도 찍고 꽃도 보고 우리 아이들이 꽃을 보면서 더욱 행복해 하면 좋겠습니다.
1~2교시는 국어는 인물의 마음을 생각하며 글 읽기 활동이었습니다. 아영이라는 친구가 방울 토마로를 키우는데 방울 토마토의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친구가 관심을 안 가져줘서 서운해 하고 서운한 마음을 얘기하면서 기분이 풀려서 좋아하는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사람의 마음은 말과 표정, 행동에서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3교시에는 통합교과(봄) ‘알쏭달쏭 나’의 구성차시를 정하고 정한 활동을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통합교과는 ‘구성차시’라고 하여 학생들이 직접 활동을 짜보는 수업이 있습니다. 그 구성차시를 하기 위해 오늘 ‘알쏭달쏭 나’에 대해 배워보면서 교과내용에서 다루지 않았지만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정해보라고 했네요.
24명 모든 친구가 하고 싶은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았고 대략 10개 정도의 의견이 있었는데 목록만 불러보면 장기자랑, 나의 하루 생활 발표하기, 꿈 만화 그리기, 꿈 나무 만들기, 내 얼굴 그리기, 꿈지도 만들기, 지금 내 생각 발표하기, 손 그리기, 나의 꿈 모습 그리기 등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3가지만 투표로 정해서 활동을 해보기로 하고 투표한 결과(1인 2표 가능) 장기자랑 15표, 꿈 만화 그리기 10표, 미래의 모습 그리기 5표가 나와 이렇게 3가지 활동을 하기로 결정되었네요. 그리고 일정은 장기자랑은 이번주 금요일, 꿈 만화 그리기는 지금, 미래의 모습 그리기는 내일 수업시간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3~4교시에는 꿈 만화 그리기를 했습니다. 예전에 했던 꿈 발표하기처럼 자신이 꿈을 이룬 결과를 만화도 그려도 좋고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려도 좋고 자신의 꿈과 관련된 그림이라면 어떤 그림도 좋다고 하고 그려보게 했네요. 색칠 없이 연필로만 그려도 좋다고 했지만 생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인지 아직 다 못한 친구들도 있어서 내일 1교시까지 이어서 하기로 하고 마무리했네요. 그림에 대한 내용은 내일 보충해서 말씀드릴게요.
월요일은 주말 지나고 와서인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하루가 금방 지나갔네요~ㅠ 암튼 오늘 교생선생님들께서 오셨지만 실제로 이번주는 아이들과 교생선생님은 만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교생선생님들과의 하루는 다음주에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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