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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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인경 | 등록일 | 17.10.23 | 조회수 | 2 |
제목:사과가 열렸어. 글:신용억. 따뜻한 봄날, 사과나무 가지에 톡톡! 꽃봉오리가 돋고 파릇파릇 새싹도 돋았어. 분홍 꽃봉오리가 조금씩 벌어지더니 하얀 꽃이 활짝 피었어. 분홍색이었던 꽃은 활짝 피면 하얀색으로 바뀌어요. 꽃이 피면 곤충들이 찾아와 꽃가루를 다른 사과나무로 옮겨 주어요. 그래야 사과가 열리 수 있어요. 꽃이 시들고 조그만 사과가 열렸어. 가지에 조그만 사과들이 올망졸망. 어린사과는 품종에 따라 초록색이거나 붉은색이에요. 초록색인 어린 사과는 빨갛게 익고, 붉은색인 어린 사과는 노랗게 익어요. 두 종류 모두 하얀색 털이 나 있어 비와 바람에 어린 사과가 상처 입지 않게 해 주어요. 사과가 점점 자라 가지마다 다닥다닥 붙었어! 사과나무는 모든 사과를 다 키우지는 않아. 튼튼하지 못한 사과는 일부러 톡톡 떨어뜨려. 사과나무는 수정이 잘되지 않은 약한 사과를 일부러 떨어뜨려요. 자기가 키울 수 있을 만큼의 튼튼한 사과만 남기지요. 더 좋은 열매를 키우려고 스스로 조절을 하는 거예요. 튼튼한 사과만 여름 햇빛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 가을이 되자 사과가 빨갛게 익었어. 탐스러운 사과가 나무에 주렁주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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