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평생 친구 인증서                                                         글 : 임지형

범이는 뭐든지 만지기만 하면 망가뜨린다. 예슬이가 소중히 여기는 팔찌를 망가뜨려 선생님께 혼이 났다. 예슬이에게 팔찌는 소중한 추억의 물건이었다. 친구와 아빠 엄마 누나 모두 보물처럼 소중한 추억의 물건이 있었다. 범이는 추억의 물건이 없어 서러웠다. 고민하던 범이는 누나가 이야기를 듣고 카메라로 친구들의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을 관찰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친구들에게 너무 무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방학식날 친구들에게 평생 친구 인증서를 만들어 선물 했다. 그리고 개학을 한 후 친구들이 쓴 롤링 페이퍼를 선물로 받았다. 범이에게도 드디어 추억의 물건이 생긴 것이다. 범이표 평생 친구 인증서 너무 멋진 것 같다. 나도 앞으로 더 많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