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밝은 보름달 같은 아이 하나가
수줍게 들어왔어요
웃는 소리와
재잘 되는 소리는
천국의 음악과 같고
뽀얀 얼굴은 달님과 같아요
이 아이와 함께 1년을 살 수 있다는건
행운입니다
박윤규 작가님과 함께
팥죽할멈과 호랑이
가면극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