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2021 청남초등학교 5학년 2반입니다.

  • 선생님 : 이창은
  • 학생수 : 남 11명 / 여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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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신종현 등록일 21.12.09 조회수 28

조정에서는 농민군을 막기 위해 청나라에 지원군을 요청했어요.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일본군이 한발 먼저 조선에 군대를 보냈어요. 자칫 조선 땅에 남의 나라 군사들이 넘칠 판이었어요.

이 소식을 들은 전봉준은 눈앞이 캄캄했어요.

“허허, 통탄할 일이로다. 우리는 농민을 구하고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일어섰거늘, 어찌 조정은 남의 나라 군사까지 끌어들인단 말인가!”

전봉준은 동학군을 해산하기로 했어요. 외국의 군사들에게 나라를 내줄 수는 없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결국 농민군은 전주성을 점령한 지 열흘 만에 전주성 문을 스스로 열고 나와 각자 고향으로 돌아갔어요.

하지만 그런 뒤에도 청나라와 일본 군대는 돌아가지 않고, 조선 땅에서 크게 싸웠어요.(청일 전쟁) 이 싸움에서 이긴 일본은 조선의 일을 제 나랏일처럼 참견하고 간섭하기 시작했어요.

결국 동학 농민들을 이끌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일어섰다가 일본군의 방해로 해산했던 농민군은 다시 전봉준을 중심으로 뭉쳐 일어났어요.

1894년 가을, 농민군은 삼례에서 다시 모여 북쪽 손병희8)의 농민군과 힘을 합쳤어요.

“왜놈들을 이 땅에서 물리치고 조선을 되찾자!”

농민군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어요. 마침내 동학군은 정부군과 힘을 합친 일본군과 공주의 우금치 고개9)에서 마주쳤어요. 무려 6~7일간 쉴 틈 없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지요. 하지만 동학군은 우수한 근대식 무기를 갖춘 일본군의 공격에 지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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