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2021 청남초등학교 5학년 2반입니다.

  • 선생님 : 이창은
  • 학생수 : 남 11명 / 여 14명

사소하지만 제일 행복했던 순간

이름 안영애 등록일 21.10.22 조회수 54

12월 쯤 이​었나? 눈이 쌓이고 추운 겨울바람이 불던 날 이​었어. 

난 저녁에 집에서 따뜻한 보일러를 틀고 몸엔 이불을 돌돌 말아 소파에 기대어

몸을 부르르 떨었어. 거실에는 우리가족 6명이 드라마를 보기위해​ ​보기 위해 거실로 쪼르르 모였지.

엄마는 귤을 까고 있고 아빠는 그걸 받아 먹고 오빠는 게임하고 언니들은 수다를 떨었어.

난 그 날이 계속 생각나. 사소하지만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었거든.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귤을 먹고 재밌는 드라마를 보는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난 너무 좋았어.

그때부턴가 난 겨울이 제일 좋더라. 이번 연도에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 왔어.

이번에도 행복한 일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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