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학교에 온 후로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참 담임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잘 할 수 있을 거라 무심코 믿었지만 학교의 일이 하나하나 쉽지 않은 것들 투성이이고 모두를 만족시키기엔 제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불평을 하기도 했고 불만도 많이 있었고요.. ㅠㅠ

 하지만 한 편으로는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부족한 저를 따라와 줄 때, 학부모님들께서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실 때 참 힘이 납니다.

다음 주부터는 학부모님들과 마주하게 될 터인데.. 부족하지만 항상 노력하는 담임이 되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 항상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담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