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해솔1반

해솔1반 학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한 해 동안 해솔1반 아이들의 소중한 1년을 맡게 된 교사 박향숙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과의 만남은 봄을 기다리던 새싹처럼 아름답고, 소중하고, 귀한 만남이라 여겨집니다. 아직은 어린 나이에 새로운 곳에서 낯선 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집단생활을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매우 큰일이겠지만 바로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해솔1반은 남아 13명, 여아 13명, 총 26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 반 급훈은 아이들과 함께 정한‘나를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해솔1반 어린이’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돕고 나누며 양보함으로써 절충하고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통하여 나를 사랑하고 친구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함으로써 건전한 인격 형성 및 호기심 가득하고 많이 웃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솔1반을 이렇게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유아들에게 자아 존중감 및 자신감,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친구와 함께하는 협동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생활과 경험, 느낌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언어 경험을 확장하고 촉진시켜 유아의 표현력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문학활동을 활용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방과후과정을 하고 있는 유아들에게 가정과 같은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보호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유아의 흥미와 욕구에 맞도록 교육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해솔1반 모든 유아가 아파트에 거주하므로 바깥놀이 활동과 신체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기본생활습관을 반복 지도하여 자연스럽게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자녀들의 유치원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도할 것이며, 더불어 유아들에게 폭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유아들의 발달에 맞는 놀이와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호기심 가득하고, 많이 웃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4월 12일

담임교사 박향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