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나다모'약속

첫째. ‘나’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응원해요. 

둘째.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요.

셋째. ‘모’두가 함께 행복하도록 힘을 합쳐요. 


그럴수도 있지
  • 선생님 : 전권호
  • 학생수 : 남 10명 / 여 12명

논설문 쓰기 예시

이름 전권호 등록일 22.10.11 조회수 26

누리소통망을 조심해서 사용합시다.


 며칠 전 한 연예인의 죽음을 뉴스로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서는 그 연예인이 인터넷, 특히 누리소통망에 적혀진 나쁜 댓글들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 자살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요즘 우리반 친구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누리소통망을 사용하는 어린이가 많은데 누리소통망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누리소통망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누리소통망을 통해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실과 시간에 선생님께서는 누리소통망에 올린 몇 가지의 글을 통해서 그 사람의 이름, 학교, 학년, 나이, 외모, 취미, 현재 하는 일 등을 알 수 있고 이것을 범죄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범죄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누리소통망에 글과 사진을 올리기 전에 개인정보가 적혀있지는 않은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두 번째로 누리소통망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기 쉽습니다. 누군가의 한 마디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전달해서 퍼진 잘못된 정보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2012년 한 인터넷 카페에 임산부가 식당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6개월된 임산부가 발로 배를 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에, 수 많은 사람이 글을 읽고 분노했으며, 식당을 욕하고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까지 나서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확인을 하는 등 법적 논란까지 있었던 이 사건은 결국 cctv를 통해서 양측의 폭력 사태가 있긴 했으나 임산부가 밥을 먹고 돈을 내지 않았으며, 발로 찬 것은 오히려 임산부쪽이었다는 것들이 밝혀졌습니다. 누리소통망을 통해서 억울한 일들이 알려지고 해결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적은 글로 일을 판단해서 우리가 이야기하게 되면 누군가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누리소통망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곤란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못 쓴다면 다른 사람을 쉽게 상처입히고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부디 우리 친구들은 누리소통망을 조심히 사용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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