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학부모님 안녕하세요. 동행3반 담임 박채준입니다.

따뜻한 봄날에 아이들을 만나, 사계절을 지나 겨울이 되니 벌써 겨울방학이 되어 아이들과 헤어질 시간이 와버렸네요.

1년간 천사같고 예쁜 아이들을 맡으면서 참으로 행복하고, 따듯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항상 긍정적이고 행복한 것들만 많이 보여주고, 보다 좋은 방향으로 아이들이 나아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는데,

그 노력과 진심만큼 아이들에게 1년 간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서운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학부모님,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예쁘고 멋진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받은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들을 늘 간직하며, 보다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부모님 가정에도, 5학년이 올라가는 우리 소중한 아이들도, 2020년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동행3반 담임 박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