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혜민이에게

혜민아, 안녕 나는 은채야.

항상 나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워.

그리고 네가 나를 항상 웃겨줘서 안 좋았던 마음이 풀렸을 때도 있었어.

내가 책을 안 갖고 왔을 때 네가 사진을 가끔씩 보내주고 도움을 주어서 숙제 할 수 있었어

그 때는 정말 ‘어떡하지 는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 그 때 네가 도와줘서 안심이 됐어. 그 때는 정말 고마웠어.

그리고 내가 가끔씩 짜증 날 때가 있었어.

네가 계속 내 여드름을 뚫어져라 보니까 그 때는 정말 기분이 나빴었어.

앞으로는 내 여드름을 뚫어져라 안 봤으면 좋겠어.

또 네가 나를 애기를 대하듯이 대하는 것이 기분이 나 좋았어.

다음부터는 그렇게 대하지 말아줬으면 해.

그래도 항상 둘 중에 기분이 안 좋아도 항상 사과를 한다든지 아니면 기분을 좋게 해서

풀어주고 금방 친하게 지내니까 안 싸우고 좋았어. 나는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항상 내 고민을 들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서로 어려울 때 도와주는 좋은 친구가 되자.

그럼 잘 있어

2016년 12월 4일

은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