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늘 건강하고 재미있고 활기가 넘치는 2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집 슈퍼맨 우리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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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장민지 | 등록일 | 16.10.14 | 조회수 | 29 |
우리 집 슈퍼맨 우리 엄마 분평초등학교 5학년 2반 최수연 우리 집에는 아주 만능인 슈퍼맨이 있다. 바로 아빠가 아닌 우리 엄마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집 슈퍼맨 하면 보통 아빠를 생각하지만 그런 편견은 깨버려야 한다. 우리 집은 아빠께서 어렸을 때 일 때문에 용인에 계시고 집은 특별한 명절이나 우리 생일 때만 집에 오셨다. 그래서 집에 일어나는 일은 거의 다 엄마께서 하셨다. 내가 3학년이 되던 해에 ‘나 이제 청주로 내려와서 일 할 거야.’라는 아빠의 전화가 왔었다. 그래서 난 ‘아, 그러면 여러 가지 일들을 아빠께서 엄마를 많이 도와드리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렇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오히려 엄마께서는 힘들어지셨다. 엄마는 아침에도 당직 때문에 일찍 나가시는데 우리를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저녁에 들어오셔서 밥을 해주시고, 주말에는 아빠께서 단다던 전구도 달고, 못도 망치로 박고 정말로 천하장사시다. 그리고 쌀도 3kg에서 많이는 10kg도 번쩍 들어 올리신다. 아빠께서는 엄마 혼자서 이런 일들을 하는 것이 미안하신지 매일 빨래를 하시고 청소도 하신다. 그리고 가족들 생일이 되면 미역국과 닭볶음탕도 해주신다. 또 욕실 청소도 일주일에 3~4번씩 하신다. 그렇지만 엄마께서 하시는 일의 반도 되지 않아서 우리 가족도 완전한 양성평등 가족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엄마께서“아직도 양성평등 글짓기를 하니? 그놈의 양성 평등한 사회는 언제 올까”라고 말씀하셨다. 양성 평등한 사회는 아직 먼 것 같다. 남녀가 평등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성차별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흔하게 ‘여자는 무거운 걸 들지 않는다.’, ‘여자는 손재주가 좋아야 한다.’, ‘남자는 운동을 잘해야 한다.’ 등의 말들로 정말 많은 성차별을 하고 있다.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되려면 사소한 일 하나하나 고쳐나가야 한다.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남자와 여자가 똑같이 일을 하고 집안일을 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구분 없이 같이 집안일을 하는 것이다. 맞벌이 부부가 같이 일을 하고 들어오면 둘 다 힘이 드는데 집에 오자마자 여자는 집안일도 하고 아이들이 있으면 아이들도 돌보아야 하고 정말 자기 전까지 바쁘게 일한다. 그러니 남자가 이런 일을 함께해주면 여자가 힘들지 않을 것이다. 다음으로,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법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서 보니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되기 위한 법이 정말 많았다. 그 중에 생각나는 법은 <‘양성평등’의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현행의 “성희롱”개념에서 “고용상 불이익”을 “불이익”으로 변경, “이익 공여의 의사표시”, “성적 요구”를 추가 하여 그 범위를 확대하였다.(제3조)> 이다. 솔직히 말하면 정확히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양성평등에 대한 법이 있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우리의 문화부터 양성 평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TV나 인터넷 등을 보면 성차별에 대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길거리를 가다보면 보이는 표지판도 많이 변화해야 한다. 신호등 주변에 여자가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을 남자와 어린아이가 손을 잡고 있는 것도 많이 만들면 좋겠다. 그리고 속담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처럼 남녀를 차별하는 속담은 자제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녀를 차별하는 속담이나 말을 우리가 한번 바꾸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사내대장부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가 떨어진다.’는 말을 ‘사내대장부가 부엌에 들어가면 멋진 요리사가 탄생한다.’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앞에서 말한 것을 사회에 전달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해나가야 한다. 앞에서 이야기 했던 것들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 그러니 우리가 실천을 하지 않을 뿐이지 마음만 먹으면 우리 사회도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엄마, 우리 아빠처럼 꼭 남자만 슈퍼맨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슈퍼우먼이 될 수 있는 것이니 그런 편견은 버리고 하루라도 빨리 우리 모두가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될 때까지 실천하고 노력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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