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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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이해하는 사이좋은 42반
  • 선생님 : 박소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따뜻한 이야기

이름 안서영 등록일 16.06.07 조회수 6
옛날에 한 가난한 이웃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옆집에 사는 민지는 자신만 생선과 쌀을
먹는 것이 아까워 몇일동안 밥을 반만 먹고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웃은 감사할줄도 모르고 배가 고파
허겁지겁 민지네 집에 얻어 먹기만 했습니다.

민지는 조금씩 실증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한날은 밥을 사분의 일도 안되게 주었습니다.

그래도 이웃은 아무 불평 하나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어느날 민지 생일이 되었습니다.
민지는 친구들을 맞이 할 생각에 들떠 밥상에
생선을 올리고 밥을 올리고 김치와 케이크..온갖 음식을
올렸습니다.

초인종이 울리고, 민지는 친구를 맞이하러 들떴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한명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5명 정도는 온다고 확정 되었는데,
친구들이 다 일이 있어 결국 한친구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친구와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혹시나 해 반친구들에게 모두 돌렸었는데,
하필이면 어색한 친구가 오다니요.
민지는 풀이죽어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초인종이 띵동 ~ 하고 울렸습니다.

민지는 또누구인가 하며 풀이 죽은 모습으로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아니.. 넌?"

바로 이웃이였습니다.
자꾸 밥을 퍼 주어야 갔던 그 이웃이,
민지의 생일파티에 선물을 하나 들고
와 주었던 것 입니다.

"넌.. 왜왔니?"

민지는 기분이 좋았지만
얼떨결에 놀라 물었습니다.

이웃은 웃음을 지으며,

" 넌 우리 가족을 살려먹이던 유일한 생명의 은인이잖아.. "

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 니 덕분에 우리 아빠께서 다시 기운을 차리셨어. "

라고 말을 덧붙였습니다.

민지는 그동안 밥을 조금 먹였던것이 후회가
되고, 너무 기뻐 소리를 지를뻔 했습니다.

선물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엔 새하얀 종이를 직접
꾸며 쓴 손편지와, 민지가 꼭 갖고 싶었던
" 빛나는 수첩 " 이 있었습니다.

" 너.. 너.. 이거 비싼데.. 어떻게 산거야 ? "

민지는 문득 궁금해 물었습니다.

그아이는
" 내용돈으로.. 내용돈으로.. 샀어 "

라고 수줍게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민지는 말했습니다.

" 하지만, 내겐 네가 정성스럽게 들여쓴
이 손편지가 더 중요한걸. 나도 편지같은
걸 한번 받아보고 싶었는데.. 이런거 꼭 간
직 해보는게 소원이였단 말야. "

민지는 이웃을 안으며 말 했습니다.

" 고마워.. 고마워.. 넌 내 영원한 단짝 친구야.. "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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