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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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제신 | 등록일 | 18.06.04 | 조회수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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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전 주. 엄마, 아빠 라는 따뜻하면서도 무거운 역할을 잠깐이나마 느껴보았습니다. 미션은 달걀 깨뜨리지 않고 보호하기! 달걀에 얼굴도 그리고 이름도 지어주고 하룻동안 깨지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 물론 화장실도, 급식실도 함께 가야했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퍼백을 하나씩 줬는데 필요없다며 자신만만하던 아이들. 하지만 부탁이라며 꾸역꾸역 넣으라고 했고 글을 쓰는 지금은 그 결정을 백 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하자 마자 깨진 (공)태현이의 달걀을 선두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달걀이 깨졌습니다. 아쉽게도 미션은 빨리 종료됐으나 그만큼 얻은 생각이 있겠지요. '부모님은 자식을 한 번도 떨어뜨리지 않는다.' 는 새삼스럽지만 대단한 교훈을 느낀 아이들이 쓴 어버이날 편지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진심이 가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