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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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있는 5학년 2반
  • 선생님 : 반지혜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토성에 대하여(강채형)

이름 김도영 등록일 17.05.31 조회수 34

물에 빠져도 가라앉지 않는 토성

토성은 태양계에서 목성 다음으로 큰 행성이야. 토성의 비중은 아주 낮아(0.7 정도) 물에 빠져도 가라앉을 염려가 없는 유일한 행성이지. 아주 빠르게 자전하고 있어 행성 중에 가장 납작한 타원체 모양(옆으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단다.

물에 빠져도 가라앉지 않는 토성 본문 이미지 1
물에 빠져도 가라앉지 않는 토성 본문 이미지 2

로마 신화에 나오는 농사의 신인 ‘사투르누스’라고도 하는 토성은 얼음과 바위, 먼지로 이루어진 큰 고리가 아주 인상적인 행성이야. 처음에는 하나로 된 거대한 고리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개의 고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

토성의 대기는 목성의 대기와 아주 비슷한데,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되어 있어. 내부도 목성과 거의 비슷하고, 목성만큼 압축되지는 않아 금속 수소의 양은 적어. 보이저 호의 탐사로 토성에는 회오리바람이 많다는 것이 밝혀졌어.

토성의 위성 중에 타이탄은 수성만한데, 밀도는 아주 낮고, 표면은 액체 질소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추정돼. 그래서 사람들은 토성을 생명이 탄생하기 전의 원시 지구와 아주 비슷하다고 여기고 있어.

물에 빠져도 가라앉지 않는 토성 본문 이미지 3

행성의 고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어. 그중 토성의 고리가 가장 장엄하단다. 이 고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기조력을 이해해야 해. 달이 지구에 만유인력을 미쳐 해수면의 변화를 가져와 밀물과 썰물 현상이 나타나지. 달이 지구에 미치는 이 힘을 기조력이라고 해. 이때 지구도 달에 영향을 미쳐서 달을 타원체로 찌그러들게 한단다. 고체로 되어 있는 달이 찌그러지는 거지.

이처럼 질량이 다른 두 천체가 어느 한계 이상으로 가까워지면 질량이 작은 천체는 아주 많이 찌그러지다가 결국에는 깨지게 된단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고리는 그들 주위를 도는 위성이 그들 행성과 어느 한계 이상으로 가까워져 기조력 때문에 깨져 형성된 거야.

물에 빠져도 가라앉지 않는 토성 본문 이미지 4

한걸음 더 토성을 탐사한 탐사선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와 2호는 현재 명왕체를 지나 지금도 계속 태양계 끝을 향해 여행하고 있단다. 보이저 2호는 토성에 도착하여 토성의 고리가 얼음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토성 표면에 강한 속도의 가스 폭풍이 항상 불고 있다는 것을 알려왔어.

카시니 호이겐스 호는 1989년 목성 옆을 지나며 목성의 대기가 암모니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어. 2004년 7월 무인 탐사선 카시니 호이겐스는 토성 궤도에 도착했어.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토성의 자전 주기를 더 정확하게 알아냈단다. 또 2005년에는 토성의 위성인 디오네를 처음으로 촬영하여 지구에 보내 왔어. 앞으로도 계속 토성을 탐사할 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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