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왕성 태양에서부터의 평균거리는 30.13천문단위(1천문단위=1.496×108km), 궤도의 이심률은 0.00786(금성을 제외한 어느 행성보다도 작다), 자전주기 0.583일, 공전주기 164.79년, 지구와의 회합주기 367.5일이다. 또 적도반지름은 2만 4764km로 지구의 3.883배이다. 편율(扁率)은 0.02, 부피는 지구의 60배, 질량은 17.239배, 비중은 1.6, 적도중력은 지구의 1.11배, 태양에서 받는 복사량은 적어서 지구의 0.0011배이다. 또 반사능(反射能)은 0.71이고, 지구에서 본 극대광도는 7.9등급으로 맨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스펙트럼은 천왕성보다 강한 메탄 CH4의 흡수대(吸收帶)가 보인다. 대기 중에는 고체 암모니아 NH3와 고체 메탄이 있고, 성분은 수소와 헬륨으로 추정된다. 위성은 트리톤(Triton)과 네레이드(Nereid) 등 13개이고, 트리톤은 행성의 공전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공전하는 역행(逆行) 위성이다. 해왕성은 1846년에 발견되었다. 이 행성 바로 안쪽의 행성인 천왕성(天王星)은 1781년 W.허셜에 의하여 발견되었지만 그 운동이 이론과 어긋났다. 이것은 천왕성보다 바깥쪽에 있는 행성의 인력에 의하여 천왕성의 운행이 교란되기 때문이라는 가정에 서서 U.J.르베리에가 거꾸로 미지의 행성의 위치를 추정하는 연구를 1846년 실행하였다. 그 결과에 바탕을 두고 베를린천문대의 J.G.갈레는 지정되었던 위치를 수색하여, 1846년 9월 23일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고 해왕성으로 명명하였다. 이 발견은 천체역학(天體力學)의 이론이 기지의 천체의 운동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미지의 천체를 발견하는 데에도 쓸모가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이와 비슷한 연구는 영국의 J.C.애덤스도 하였다. 그의 계산은 르베리에와 거의 동시기에 끝났지만 그 위치를 실제 관측으로 확인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가늠은 정확하였고 이론적 계산 성과를 프랑스의 르베리에와 서로 나누고 있었다. 애덤스의 결과에 입각하여 케임브리지 대학의 J.C.챌리스가 수색에 착수하였으나 계산이 부정확하여 갈레에게 차례를 빼앗겼다 [네이버 지식백과]해왕성 [Neptune, 海王星] (두산백과) 출처: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12458&cid=42468&categoryId=4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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