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6반

소은이에게

안녕? 난  비봉초등학교 4학년 6반 신유선이야

비가오는데 어머니께서 장사하시느라 못오셔서 속상하겠다. 나도 저번에 4학년 1학기때 2학기 책을 들고 가는데, 무거워서 어머니를 불렀는데 바쁘셔서 못오셨어. 하지만 나는 무거워도 참고 걸어가다보니까 우연히 어머니께서 데리러 오셨지.

비구름뒤에 항상 파란 하늘이 있다는거, 선생님께서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희망을 가지자라는 말씀을 말씀하고 싶었나봐. 그러니까 너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희망을 가지면 언젠가 너에게 좋은 일이 생길거야.

                                             2017.11.21   유선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