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엽이의 신나는 여름방학 일기...(3) |
|||||
---|---|---|---|---|---|
이름 | 김은영 | 등록일 | 16.08.25 | 조회수 | 20 |
첨부파일 | |||||
며칠 전 어느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을 위한 단합대회 겸 에서 분수대에서 물고기 잡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민물고기 300마리를 준비해 놓았다고 하더군요... 잡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같아 신청을 해 놓고, ..반신반의로 물고기 대회장으로 향했답니다. 처음에 유치원 아이들이 잡는데, 이리 저리 다니는 물고기 때문에 아이들이 엉엉 우는 친구들이 더 많은 바람에 물고기가 많이 놀랐죠... 그다음은 1학년 차례...소희는 발에 밟히는 물고기 때문에 소리 지르느라 정신 없고, ...학년들마다 진행이 됐지만, 잡는 친구들이 많이 없었죠...그 덕에 엄마, 아빠 차례까지..... 엄마도 발 밑으로 꿈틀거리는 뱀장어와 메기땜에 소리지르느라 물고기 잡기는 커녕...기진 맥진.. 드디어 아빠차례....큰 송어한마리를 잡더니 메기를 줄지어 맨손으로 잡는데... 기쁜 나머지 바구니에 담느라 사진은 못찍음...그래도 큰 송어 두 마리와 메기 9마리 획득!! 물고기 잡기 대회가 끝나고 아이들이랑 누나랑 물놀이에 한창인 병엽이... 그 날 맛있는 송어회와 메기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지었다(몇마리는 아는 지인에게 나누어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