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홍* ♥

안녕~?! 홍*야  ㅋㅋㅋ

내가 너 한테 쓸 줄은 몰랐지~? ㅋㅋ

할 말은 별로 없지만 그래두 한 번 써 볼게~

그니까~! 보다가 접지말아라~! ㅠ.ㅠ

중학교 들어와서 내가 너한테 막 말 좀 한게 있을거야~ 근데 그게 다 장난이라는 거 알지?

그니까! 너무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구

그리구 사실대로 말해서 내가 너의 뒷담을 했을 때가 좀 있었어 ㅠ.ㅠ

 그것 때문에 너한테 미안한 점두 많구(미안해ㅡ.ㅡ!)

그래두 내 맘 이해해 주었음 조케써!(일부러 맞춤법 틀리기 ㅋㅋ)

요즘에는 단짝 끊구나서 단짝 했을 때보다 더 마니 친해졌다 느끼는데 넌 어때?

너두 그렇다구 느끼겠지?

지금까지 뒷담한거 정말~ 정말! 마니 후회 하구 미안하게 느끼구 있으니까 제발 봐 줘~

이제부터는 싸우는 일 없이 이 정도 친한 것 보다 더 친하게 지낼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그리구 홍* 니가 집에 빨리 가니까....

나 혼자 할 것두 없어 죽겄다. 미*이네 두 가기가 그렇구......

너무 마니가서 실례되자나.......

그래서 홍* 너랑 조금 더 놀구 니가 좀 늦게 갔음 조켔어...ㅠ.ㅠ

그리구 괴산 놀러 갈 일 있도록 꼭 꼭 정해서 놀기두 마니 놀구. 먹기두 마니 먹구 오자~

시간 날 땐 톡도 좀하구!

그럼 안뇽~~ㅋㅋ

                           혜*이가 ~ ♥

(글구 이 편지 버리지망~! ㅠ.ㅠ 구냥 간직해 주면 조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