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양강초등학교와 옥천 청산초등학교의 ‘한국 119소년단 발대식’을 19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양강초등학교(교장 장식덕)는 30명의 학생들이, 청산초등학교(교장 김세준)는 33명의 학생들이 119소년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119소년단은 최근 어린이 사고가 급증하고 어려서부터 소방안전의 중요성 및 불조심 생활화 등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홍보요원의 저변확대와 화재예방의 선도요원으로 지도·육성하고 생활주변에서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유년기의 특징인 탐구정신과 호기심을 자극·충족해 미래사회의 일꾼으로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옥천·영동군내 초등학교에 16개대 396명, 지도교사 17명으로 조직된 119소년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기획부, 친선부, 봉사부, 소방안전부 등의 임무를 띠고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심신수련, 극기와 용기함양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이들에게 연중으로 2회 이상의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119소년단별·지역단위별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장근/기자(jk88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