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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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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달나라 옥토끼에게 -오현승
작성자 오현승 등록일 09.10.16 조회수 298

옥토끼에게

옥토끼야, 너는 달에 올라가서 떡방아 찧는게 쉽지 않은데

왜 달이 뜨면 항상 웃고 있니? 나는 어쩔 때는 네가 어이가 없는 거 같아.

그리고 가끔은 너희도 좀 쉬어야 하잖아. 그래도 너희들에게 본받고 싶은 점이

있어. 너희는 밤새 일을 하는 부지런한 성격이잖아. 그래서 너희들이 부러워.

그런데 오늘 과학시간에 배웠는데 달에는 운석이 많이 떨어진다면서? 그런데

너희는 피해를 당하지 않니? 나는 어렸을 때 네가 달에 살아서 부러웠는데

안 좋은 점도 많구나. 앞으로 과학이 발달하면 달에 가서 너희를 만나고 너희가

만든 떡도 꼭 먹어보고 싶어. 그리고 만약 달에도 대기와 물이 있게 된다면

달에 꼭 놀러갈게. 그 때 재미있게 놀자, 안녕.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오현승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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