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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봄을 그리며)
작성자 왕미초 등록일 10.07.15 조회수 314
봄을 그리며

봄을 그리며
4월 첫날입니다
안개비가 내리는 운치 있는 날입니다만
님의 마음은 어떠신지?

봄이 더디 오는 것은
무언가를 그리는 우리네 마음에
인내를 심어주기 위함인가 봅니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라고 법정이 쓰셨더군요
 
분주한 4월이지만
앞 다투어 피어날 봄꽃들과
그 향기에 취할 행복할 날들과
 
그리고
그윽하고 아름다운 마음속 산을 위하여
건~배!
드높이 외쳐봅니다.
백만송이 장미 가득한 나날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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